수도: 보고타(인구 800만, 고도 2,640미터)
면적: 약 114만㎢ 대한민국의 12배
인구: 약 4,946만명 세계29위
콜롬비아는 브라질에 이어 아라비카 커피 생산량 세계 2위이며, 전 세계 커피의 10 -12%를 생산하는 국가입니다.
현재는 로부스타 종까지를 포함한 세계커피 생산에서 베트남이 2위이나, 흔히 원두커피로 마시는 아라비카 종으로 보았을 때는 여전히 콜롬비아에서는 100% 아라비카만을 생산한다.
면적은 우리나라의 약 12배로 비옥한 화산재 토양, 풍부한 일조량과 연중 고른 강수량, 그리고 워시드가공을 가능하게 하는 계곡의 풍부한 맑은 물이 있어, 커피의 생육에 훌륭한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흔히 콜롬비아 커피를 마일드 커피의 대명사라고 표현하는데, 마일드 커피는 워시드 커피를 뜻하는 것으로, 풍부한 산미, 진한향, 부드러운 목넘김이 특징입니다. 커피향과 풍부한 산미가 좋은 이유 중 하나는 고산지대(산악지대)에서 커피가 생산되기 때문입니다.
고산일수록 맛과 향이 풍부하여 고급커피가 생산되는데 이는 큰 일교차와 연관이 있습니다.
열매가 수축, 이완을 반복하게 되면서 맛과 향이 더 좋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콜롬비아에서는 커피의 등급을 크기로 분류하는데, 수프리모는 스크린 사이즈 17이상의 크기가 큰 좋은 품질의 원두를 뜻하고, 엑셀소는 스크린 사이즈 14-16을 말하며, 스크린 사이즈 14이하는 자국 내에서만 소비하며 수출하지 않는 등 품질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주요 산지는 메델린(Medellin) 지역, 마니살레스(Ma - nizales) 지역, 아르메니아(Manizales) 지역 등이 있습니다.
이 지역의 앞 글자만 따서 MAM이라는 브랜드로 함께 수출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