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원산지 인도네시아에 대하여

300x250

국가명: 인도네시아 공화국(Republic of indonesia)
수도: 자카르타(jakarta)
인구: 26,679만명
면적: 약 190만㎢

인도네시아는 1만 3,677개의 섬으로 구성된 나라라고 합니다.
하지만 잦은 화산활동 등의 이유로 자국 내에서도 섬의 정확한 수를 파악하지 못할 정도로 많은 수의 섬이 있습니다.
그 섬 중 12개의 섬에서 커피가 생산됩니다.
1699년 네덜란드 사람들이 자바섬에 처음으로 커피를 심은 이후, 지금은 수마트라와 자바 술라웨시에서도 많은 양이 재배되고 있습니다.
생산량의 90%는 로부스타 커피로 아라비카커피의 생산량이 10% 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독특한 매력을 가진 커피가 생산되는 국가입니다.

수마트라의 만델링(Mand-heling) 커피 맛의 특성은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묵직한 바디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묵직한 바디감과 함께 독특한 향으로 매니아의 사랑을 받는 커피입니다.
또한 신맛이 낮아 감칠맛이 나며, 작은 농장에서 과일 나무나 향신료와 같이 키우기 때문에 여러 가지 향들이 섞여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요 산지로는 수마트라 섬의 2/3 정도에서 커피가 생산되며, 만델링이 대표적이고, 자바, 슬라웨시, 발리 등이 유명한 커피산지입니다.
가공방법은 주로 건식법이며, 결점두의 수로 커피를 분류합니다.

인도네시아 커피의 또 하나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희귀커피라고 할 수 있는 루왁커피입니다.

루왁(Luwak)이라는 사향고양이가 커피의 체리를 먹은 후, 과육질 부분은 소화되고 나머지는 소화가 되지 않아 파치먼트 상태로 배설을 하게 된다.
이 배설물을 수집한 후, 가공하여 만든 커피가 루왁커피입니다.
루왁커피의 특징은 소화과정에서 발효되어 다른 커피에서 느낄 수 없는 독특한 맛과 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조의 과정상 대량생산 수확이 불가능하여 그 희귀성으로 인해 세계에서 가장 비싼 커피 중 하나입니다.